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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무엇인가 말하기 전에,

클라우드 종류를 설명해야될 것 같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단독으로 쓰는 사내 클라우드를 말한다. 그 회사가 가진 IT 인프라를 사용해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게 된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IT 인프라가 아닌,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IT 인프라에서 생성되는 클라우드를 말한다. AWS, Azure, GCP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근데, AWS를 보면 VPC라고 해서 Virtual Private Cloud 라는 명칭을 쓴다.

AWS에서 특정 사용자를 위해서 Virtual 로 Private 한 Cloud를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VPC가 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환경이 연계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업체의 환경이 있는 환경이 같이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좀 더 설명해보면, 

웹 서비스 A와 B가 있을 때, 웹서비스 A의 web server는 사용자 소유 IT 인프라에, App sever, DB는 AWS에 구축했다면, 이건 하이브리드 이다. 혹은 A의 web server를 GCP에, app sever, DB를 AWS에 구축 했다면, 이것도 하이브리드이다. 동시에 멀티 클라우드이기도 하다.

웹 서비스 A 전체를 AWS에, 웹 서비스 B 전체를 Azure에 구축했다면, 이건 멀티클라우드 이다. 그리고 이건 하이브리드라고 하지 않는다.

 

클라우드가 좋은데, 왜 전부 클라우드를 쓰지 않을까?

온프레미스의 장단점, 클라우드의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나는 신뢰 문제라고 생각한다. 부자들도 보면 그들의 귀중품을 은행에도 보관하기도 하지만, 그들 집 금고에 보관하는 것처럼, 특정 서비스나 특정 자료는 자기들이 직접 관리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그냥 퍼블릭으로 넘어가지 않고 온프레미스를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 형태를 취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서비스 제공의 안정을 위해서 조금씩 옮기고 어쩌구 머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On premise 환경을 쓰는데 하이브리드 형태로 클라우드 구축을 하려고 한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

AWS Direct Connect를 이용해야한다. AWS Direct Connect는 On premise 환경과 AWS 간을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하는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능과 우수한 보안을 제공한다

Direct Connect의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DX location을 통해 AWS와 연결을 해야된다. DX location을 지원하는 AWS 파트너사가 KINX, 세종텔레콤 등이 있으며, 이러한 파트너 회사들을 통해 AWS과 사용자 간의 전용회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제공하는 대역폭이 다양하여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고, 데이터의 보안을 확보 할 수 있다.

VPN을 통해서 AWS와 연결이 가능하지만, Direct Connect를 쓰는 것보다 간단(파트너사의 지원 필요 없음, ..)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이나 안정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렇게 Dircet Connect를 연결하고,

S3 와 같은 서비스를 연결하면 하이브리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형태는 다양하게 있겠지만, Front end 인 웹 서버만 온 프레미스에 위치하고, App sever와 DB와 스토리지 등을 AWS에 위치시켜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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